안녕하세요, 반려견을 키우시는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 😊
오늘은 ‘강아지 예방접종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 사실 사람도 아기 때 예방접종 스케줄을 정해 놓고 접종을 받잖아요? 강아지도 마찬가지예요. 생후 몇 주부터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, 어떤 백신은 꼭 맞아야 하는지, 접종할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 등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정말 많습니다.
저도 처음 강아지를 키웠을 때, 어떤 백신을 언제 맞춰야 하는지 헷갈리기만 했어요. 다행히 좋은 병원을 만나서 정기적으로 관리해 준 덕분에, 지금은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. 이 글에서는 처음 강아지를 키우시는 보호자분들도 이해하기 쉽게, 예방접종에 대해 하나하나 정리해 드릴게요.
반려견을 위한 예방접종! 시기, 놓치면 안 되는 타이밍이 있어요
예방접종은 그냥 ‘맞추면 좋다’ 정도가 아니라, 정해진 시기에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. 강아지는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면역력을 어느 정도 받아 나오지만, 이 항체는 생후 6주~8주쯤이면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하거든요. 그래서 이 시기부터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.
기본적인 예방접종 스케줄은 다음과 같아요:
- 생후 6주: 종합백신(DHPPi) 1차 접종 시작
- 생후 8주: 종합백신 2차 접종
- 생후 10주: 종합백신 3차 + 켄넬코프
- 생후 12주: 광견병 백신
- 생후 16주: 추가 접종 또는 항체 검사 후 보강접종
그리고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어요. 한 번 접종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, 정기적으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!
보통 종합백신은 매년 1회씩 추가 접종하며, 광견병 백신은 지자체에 등록된 동물병원에서 1~3년 주기로 접종해야 해요. 일부 병원에서는 백신 항체 검사를 통해 꼭 필요한 접종만 하는 방식도 권장하곤 합니다.
특히 어린 강아지일수록 면역력이 약하므로, 첫 16주까지의 백신은 절대로 미루지 말고 일정대로 진행해 주세요. 처음 맞는 예방접종이 반려견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기초공사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.
어떤 백신이 꼭 필요한가요? 필수 vs 선택 백신 구분하기
강아지에게 접종하는 백신은 정말 다양해요. 하지만 모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.
보편적으로 권장되는 백신은 '필수 백신',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맞는 건 '선택 백신'으로 구분됩니다.
✅ 필수 백신 종류
- 종합백신 (DHPPi)
디스템퍼, 간염, 파보바이러스, 파라인플루엔자, 아데노바이러스 등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. 이 질병들은 대부분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꼭 맞아야 해요. - 광견병 백신
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어요.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하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
✅ 선택 백신 종류
- 켄넬코프 (전염성 기관지염): 강아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(애견카페, 호텔, 유치원 등)를 자주 간다면 접종이 권장됩니다. 마치 사람의 감기처럼 전염되지만, 심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.
-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: 사람 코로나와는 다르며, 주로 장염 형태로 나타나는 강아지 전염병입니다.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이 많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추천돼요.
- 렙토스피라 백신: 야외 산책이나 캠핑을 자주 나간다면 고려해야 해요. 주로 물이나 흙을 통해 감염되며, 사람에게도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.
💡 병원 선택 시 팁!
백신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되신다면, 생활 환경과 강아지 성격에 맞춰 수의사와 상담을 꼭 하세요. 예를 들어, 집에만 있는 강아지와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강아지는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 다를 수 있어요.
예방접종 전후, 이런 점은 꼭 주의하세요!
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.
접종 전후에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들을 알아두면,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강아지도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어요.
⏰ 접종 전 체크리스트
- 기본 건강상태 확인: 열이 있거나, 설사·기침을 하는 등 컨디션이 나쁘다면 접종은 미뤄야 해요.
- 스트레스 최소화: 접종 전후 2~3일은 병원 외의 외출, 미용, 목욕은 피해 주세요.
- 식욕과 활동성 확인: 밥을 잘 먹고, 활기찬 상태에서 맞아야 백신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.
⛑ 접종 후 주의사항
- 접종 당일은 되도록 집에서 조용히 쉬게 하기
- 간혹 미열, 식욕 저하, 졸림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. 1~2일 내 회복되는 게 일반적이에요.
- 호흡곤란, 구토, 발진 같은 과민반응이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하세요.
- 예방접종 기록은 동물등록증과 함께 파일로 보관해 두면 좋아요.
💬 보호자의 마음으로 한마디
예방접종은 단순히 '백신을 맞힌다'는 의미 그 이상이에요. 사랑하는 우리 반려견을 보호자가 직접 책임지고 지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죠. 예방 하나로 막을 수 있는 병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, 접종은 절대 미루지 마세요.
강아지 건강관리, 예방에서 시작돼요
강아지의 예방접종은 그저 ‘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수단’이 아니라, 건강한 삶을 위한 출발점이에요. 정확한 시기에 꼭 필요한 백신을 맞히고, 접종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기만 해도 우리 아이는 대부분의 위험한 감염병에서 안전해질 수 있어요.
혹시 접종 스케줄이 헷갈린다면,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상담받아 스케줄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 최근에는 앱으로 예방접종 날짜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많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! 반려견과의 오랜 동행, 예방접종으로 시작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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